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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알꽁알

순환

인간이 느낄 수있는 감정의 종류는 몇가지나 될까?

어느 순간부터 내가 느끼는 감정들이 새로운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냥 기존의 감정들이 돌고도는 것일뿐.
얼마나 살았다고...

그치만 각기 다른 상황에서 이미 알고 있는 감정들을 느끼면서 사는 것도 그리 지루할 일만은 아니렸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그치만 궁금하다 내가 미쳐 느껴보지 못한 감정의 색깔, 그리고 온도.
살짝 두렵기도 하면서.

앞으로 어떤 색깔로 내 마음이 물들더라도 그냥 즐겨야지.

인생은 짧고, 마음의 색은 금방 바래기 마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