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꽁알꽁알

이년 반

입학하고 이 년 반이 지났다.
물론 정확히는 그만둔지 삼년이지만.
나에겐 이 년 반이 고비.
지금까지 거의 모든 자리에서 이 년 반이 한계였다.

그때 얼핏 이번에는 이 년 반의 위기가 오더라고 학교가 삼년제니까 잘 버틸 수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그러하다.
나 잘 하고 있는걸까.

혹자가.
인생 갈림길 정답은 없는것.
지금 내가 한 선택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도록 하는 길이 최선이라고 했다.

최적정책의 동태적 비일관성 같은 자기 합리화용이론은 잠시 접어두고, 일단은 자기실현적 기대를 바라보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