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왜 다니니?
우리보다 학업과정이 힘들기로 소문난, 하버드 대학의 졸업생들도 졸업할 때쯤에 학습한 것의 70%를 잊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곧 잊어버리게 될 잡다한 그래프나 수식을 위해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도 안되구요. 즉, 우리는 경제학적인 사고의 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기회비용, 상황에서의 최적화, 불확실성의 문제, 국가의 경제가 돌아가는 문제..등에 관한 생각들의 정립. 이러한 모든 것들은,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이 세상 어느 곳, 어느 직업을 갖더라도 큰 강점을 갖게 해줍니다. 글쓴이의 말은 일견 타당합니다. '간판'을 유난히도 강조하는 한국의 문화를 감안한다면.. (다른 나라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목적에 따라 대학진학을 하기도 안하기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대학에서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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