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대, 같은 동네에서 살고 있음에도 저마다 생각하는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그것은 태생적인 기질의 차이, 주변 환경의 차이, 교육 수준의 차이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 나라에서 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또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되겠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더 쉽게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서면쓰다가 문득 드는 생각.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을 정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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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교를 하니까 내가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굳이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할 이유도 없고, 행복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냥 살아지면 사는거고,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으면 좋은거고,
하기 싫은일 하지 않을 수 있어도 좋은거고...
기대를 버리면 되겠네, 하고 싶은거 하기 싫은거 없으면 되는거고.
그러면 적어도...적어도 살기 싫지는 않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