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며칠 전에 글로 남겼으면 하는 주제가 있었는데, 딴데 정신 파는 사이에 날아가 버렸다.
그 때 분명, "지금 적어놓지 않으면 글을 쓰기로 했었다는 것만 기억이 나고, 주제는 기억이
나지 않아 아쉬울거야." 라고까지 생각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메모는 남기지 않았다.
귀찮더라도 지금하자. 지금.
세탁기에 다 돌아간 빨래처럼 지금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조금 더 조금 더 하는 사이 시간이
지나면, 하다 말고 미루던 일은 안하니만 못한 일이 되어버리는 법이지.
아 뭐였지, 좀만 더 있으면 생각 날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론 메모 더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