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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 가고싶다. 눈부신 태양 아래 흠뻑 땀에 젖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거리를 아무 생각 없이 걷고싶다. 그런데... 지금이 딱 그 기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은교 늦잠실컷 자고 아이크림처럼 소중한 주말 중 하루를 허망하게 날려버리느냐 마느냐의 경계에 선 시점에서 간신히 채비를 하고 학교에 나갔다. 오늘은 비록 재밌게 못놀지만 내일 재미있게 놀려면 오늘 그래도 왠만큼 숙제며 공부들을 해 놓아야 하겠다는 의무감에서이다. 리포트를 쓰겠다고 노트북을 펼쳤지만 진도는 잘 나가지 않았다. 새로 산 의자는 날 열람실 까지는 잘도 끌어냈지만, 나에게서 그 이상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백사장과의 저녁 약속이 있었지만 나가기 귀찮았다. 그래도 이때 아니면 언제 보겠냐 싶어 녀석을 만나 저녁대신 맥주 한 잔, 두 잔. 기분좋게 마시고 다시 열람실로 돌아왔다. 한 잔 찌끄리고 나니 이제 좀 진도가 나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타임 아웃. 열람실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버렸다. 그래 집에가서.. 더보기
그 많던 제비들은 다 어디로? 놀부가 다 몰아내 버린건가? 커밍 soon. 더보기
월간 윤종신 201204 : 나른한 이별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던데, 또 누구는 봄이라서 다행이라네~ 누구 말이 맞는건지.....굳이 따질 필요는 없지. 나에게 4월은 그냥 4월. 그냥 사월이다 사월 사월 사월...사월 ㅜㅜ...ㅠㅠ 더보기
먹는거 내가 좋아하고, 즐겁게 하는 것 중에 하나,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이것만큼 하기 싫고, 괴로운게 없는 일 중 하나. 양면성.누구에게나 있는 것. 심지어 먹으면 먹는 만큼 찌고, 안먹으면 안먹는 만큼 빠지는, 정직하고 배신없는 먹는 행위에도양면성은 있다.whatever, whoever~! ======================================================== 그건 그렇고, 결국 봄~! 더보기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더보기
듣는 자세 역시 판사는 듣는 자세가 멋있어야 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버릴 것을 버리고, 묻을 것은 묻고, 그러면서 시작하는 것이 봄. 봄은 잔인한 것. 더보기
101호 칠판위. 101호 강의실에서는 특강을 많이 한다. 화이트 보드 위 공간에 주로 현수막을 다는데, 스테이플러로 찍어서 고정하는 모양이다. 수차례의 강연을 치른 강의실에는, 그래서 수백개의 고정할 것을 잃은 스테이플러들이 그대로 박혀있다. 보기 싫다. 현수막을 달 때야 어떻게든 보기 좋게 하려는 마음에, 사다리 가져와서 여기도 저기도 꾹꾹 눌러 고정시키지만, 강연이 끝나고 강의실을 정리할 때는 어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현수막만 대충 휙~ 떼어버렸으리라. 궁금하다. 현수막을 떼는 사람은 현수막을 떼면서 그 지저분한 자국들을 보지 못했을까? 첫 강연이 끝났을 때부터 그렇게 쉽게 스테이플러 자국을 남겼을까? 처음 한 두번은 그냥 눈에도 잘 안보이니까 대충 정리했을테고, 그 다음부터는 앞사람들도 그렇게 했으니까 그냥 대.. 더보기
보는 눈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 ======================================================================================= 한 번 해보자! 돌고 돌아와 다시 입맞추는 사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