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 요즘은 모르는 번호로 부터 부쩍 연락이 자주 오는 시기이다... 예전에는 거의 받지 않았는데, 요즘은 제깍제깍 잘 받고, 심지어 부재중 전화는 다시 걸어보기까지 한다. 물론 두가지 이유때문이지... 하나는, 음 그 일. 또 하나는, 생각하니 슬프네. ===================================================================================== 신치림 - 모르는 번호 더보기 인간은 망각의 동물 #. 바로 아래 후회라는 제목을 붙여서 글을 쓰면서 이렇게나 빨리 후회하게 될 일이 생기게 될 줄은 정말, 미처, 꿈에도 몰랐다. 내가 그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난 어떤 선택을 할까? 기억 역시 휘발된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면,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렇다면 그 시점에서 나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었을까? 물론 결과가 좋지 않으니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또 그게 그렇게 잘못이었나 싶기도 하다. 친구들은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위로했지만, 나로서는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었으니 이러한 경험은 정말 한 번도 많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이것도 나중에 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지, 기억 속에 추억으로 분류할 수 있는 류의 경험이었는지는 아직은.. 더보기 time time slip. time to sleep. 더보기 후회 그때 단팥빵이 아닌 쥬스를 샀어야 해... - 비기너 8화. 피고인의 최종 법정 진술 中- =========================================================== 난 정말 당연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지금껏 살아오면서 후회할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그것은 그동안 내가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왔는지를 반증해 주는 것이었다는 것을 오늘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후회는 나의 행동에 대해서 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진짜 후회는 나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미치게 된 영향으로 할 수 도 있다는 것.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이게 이 드라마가 이번 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은 아니었지만, 뭐 어때 보는 사람 마음이지~ 열람실에서 눈물 .. 더보기 왁자지껄 삼남매 점심을 대충 때울 요량으로 동네 맥도날드에 들어가서 버거 하나를 시키고 자리를 잡았다. 그때 등장한 삼남매와 그 어머니... 옆건물에 있는 멀티플렉스에서 영화를 보고 오는 길인가보다. "난 불고기버거, 난 콜라, 난 바닐라 아이스크림~ " 신난 아이들이 마구잡이로 먹고싶은걸 불러대기 시작한다. 여섯 살짜리 꼬맹이들도 지 먹고 싶은건 확실하구나. 아니다. 오히려 여섯 살이어서 더 확실한걸지도! 나같으면 대충 아무거나 가지고 와서 먹으라고 했을텐데, 세 아이의 엄마는 애들이 정신없이 외친 메뉴를 정확히 받아와서 애들에게 넘기고,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감자를 먹으며 한 컷, 영화포스터를 들고 한 컷. 애들은 먹느라 귀찮아 하는 눈치인데 엄마는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다. 아무래도 이제 막 학교에 들어.. 더보기 나만 나만 잘하면 되나? 나라도 잘해야 하는건가? 나는 잘 하고 있나? 요즘들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들이 당연한게 아닌 것 같아 고민이다. 더보기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기는 무슨... 흐르는 시간을 원망 말고, Dynamic Optimization! 더보기 Noverber Rain 11월 30일에 비가 오는구나.... 아이고 내 시즌권..ㅠㅠ 더보기 뭘해도 그게 그거? 요즘은 참 해야할 공부도 많고, 숙제도 많고, 챙겨야 할 일들도 많다. 오늘만 해도 내일까지 마쳐야 하는 숙제 3개가 있었고, 저녁때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조대리네 집에 가서 무거운 짐들을 좀 옮겨 주기로 3주 전부터 약속해 두었던 날이었다. 그래서 일요일 저녁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결과, 현재시각 나에게는 더이상 무엇인가를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과 함께, 아직 마무리 못한 숙제가 하나 남아있다.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사는 성격이지만, 가끔씩 내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혹은 하고 싶은 일에 쓰지 못하는 생활은 짜증이 난다. 이럴려고 회사 그만둔게 아닌데. 그러다가 또 드는 생각이, 그래서 요즘 내가 못하고 사는건 뭔데? 라는 질문. 그래 쪼~ 금 못하고 있지만 요즘 하고 싶은건 곧잘 하고 있잖아? 그래서 공부.. 더보기 한숨 푹푹 중요도로 따지자면 이번 학기 하위 1,2위를 다투는 두 과목이 이시간까지 나를 잠못들게 하다니.... 왠지 이번학기도 산으로 가는 느낌이구나.....ㅜㅜ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