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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 갑자기 여수에 가고 싶어졌어. 좀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장어 샤브샤브 철도 돌아올테고, 향일암 꼭대기에 놀라가서 내려다 보는 남해바다도 끝내줄테고~ 고3 어느 여름날. 혼자서 향일암에 다녀왔던 장면이 떠오른다. 수업 땡땡이. 찌는 더위 속에서 흐르는 땀. 한사발에 천원하는 더덕막걸리. 그 옆에 한접시 내어주는 갓김치. 근데 난 그 당시 모범 고등학생. 무슨 객기로 거기서 막걸리 사먹을 생각을 했을까나....ㅋ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에메랄드색 공중전화 박스. 사진처럼 기억난다.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암튼 결론은 난 돌아갈 곳이 있어서 행복한 사람. 올 여름엔 딥~ 휴식이다 @여수! 더보기
한 번에 다섯 대 내용은 있다가. 더보기
공휴일 무심코 주식창을 열었다. 이럴수가! 죄다 그대로네~ 왜 안변하지? 맞다. 오늘 현충일이지. 이러고 산다~ 오늘 월요일이라 야구도 안하는데~ 참 심심한 날이다. 그러고보니 오늘 식당들도 문 많이 닫았던데... 저녁때는 뭘 먹어야 하나 ㅠㅠ 더보기
원인을 알 수 없다. 연거푸 들이켜도 취하지 않는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 여러번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다. 원인을 모르겠다. 뭐 딱히 잘못된 것도 없다. 근데 참 별로다.... 뭐지 이기분? 성실하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별로 그렇지 못했었나보다. 더보기
Control Control is Power!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요즘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한참 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어느 생각 하나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다. 그냥 그렇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이렇다. 요즘 나는. 더보기
삽질 오늘아침 한삽질은 부끄러워 어디 말도못해 대희야 대희야 언제쯤 철들래 생각좀 하고살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몰아 생활에 매몰되지 말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나이 공부하기 싫어서 아래 글들을 뒤적이다가 문득 든 생각. 왜 나이 먹는게 싫지? 노화의 상징? 감정의 무뎌짐? 이러한 것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싫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구나... 노화는 모르겠다만, 감정의 무뎌짐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인 것 같다. 하기 나름인 거다. 나이를 먹기 싫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매사에 너무 편견에 싸인 사고를 하고 있다. 좀더 유연해 지도록 하자. 그보다 먼저 일단 쌓여있는 숙제들은 유연하게 해치우도록 하고 ....ㅡㅡ;;; 더보기
감정 어느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그랬다. 나이를 먹을 수록, 좋은일도 슬픈일도 힘든일도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그래서 세상 사는데 힘이 덜든다고.... 정확히는 아니지만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그게 좋은건가? 좋은거라고 들렸지만, 동시에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쁜일이 있을때, 하늘 끝까지 기뻐 날뛸 수 있고, 슬픈 일이 있을때는 정말 바닥의 바닥까지 가라앉을 수 있는 그런 삶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누구나 언제나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으로는 세상을 살아가는 맛이 나지 않는다. 물론 가라앉을 때의 고통, 그 힘든 시간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내가 경험 해 본 상활들 보다 더 힘든 상황이 온다면, 많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해서 그런 위험을 피하.. 더보기